방송인 서유리가 신개념 웹드라마, '들리신나요'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서유리는 원테이크드라마 '들리신나요'(제작 한국경제TV)의 주인공 정이든 역으로 캐스팅됐다.
'들리신나요'는 여복 많은 남자주인공 신나요를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여자가 벌이는 동상이몽 관찰 토크 드라마로, 웹 드라마 최초로 주인공 시점의 원테이크 촬영기법(편집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촬영하는 카메라 기법)을 도입해 화제를 모을 전망.
특히 이번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이 마지막 회차에 공개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며, 1인 미디어스타 정광자가 연출을 맡았다.
서유리가 맡은 '정이든'은 남자 주인공 '신나요'와 7년째 비밀연애 중인 인물로 평소 서유리의 성격처럼 털털하고 꾸밈없는 모습과 똑 소리 나는 야무진 모습을 내비칠 예정.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로 데뷔한 서유리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JTBC '알짜왕', XTM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녀’로 등극했다. 최근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의 동기이자 방송국 기상 캐스터 홍지민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가 출연하는 '들리신나요'는 오는 2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영되며, 본편을 공개하기 앞서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연예계 셀럽들의 인터뷰 영상과 주연배우들의 캐릭터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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