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와 딘딘의 '바보 케미'가 흥미를 자아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슬리피와 래퍼 딘딘의 특급 바보전쟁이 그려진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는 랩방(집 작업실)의 방음 작업을 위해 딘딘을 도우미로 부르며 '덤앤더머 케미'를 폭발시킬 예정. 슬리피는 딘딘에게 전화해 "나 오늘 집들이 할거야. 여자들도 불렀어"라고 '혹'할 만한 이야기로 딘딘을 낚았다는 후문.
이날 공개된 스틸 속 딘딘의 집들이 선물이 네티즌을 자지러지게 만들고 있다. 집들이 파티로 알고 방문한 딘딘은 엄청나게 고가(?)로 보이는 청자 하나를 집들이 선물로 가져온 것. 이를 본 슬리피는 “이거 유물 아니야?”라고 묻자, 딘딘은 “비싼거야, 집에 아무도 없길래 들고 왔지”라고 황당무계한 출처를 밝히며 슬리피를 당황케 만들었다고.
이 밖에도 슬리피는 딘딘의 인맥에 한껏 부러움을 보이며, 딘딘의 인맥들에게 전화해 자길 아냐고 묻는 등 ‘바보력’ 넘치는 모습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피의 '바보력' 터지는 엉망진창 방음작업 현장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