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로망스' PD와 14년 만에 만났다.
김재원은 10일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 발표회에서 "'로망스' 이후 14년 만에 이대영 감독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편하고 행복한 분위기로 촬영했다. 그 편안함을 시청자들도 사랑해주셨다. 그 때의 느낌이 지금도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는 "감독, 작가,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는 느낌이 좋다. 이번 작품 역시 편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구나 싶다. 가슴 아프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사건이 많은데 우리 드라마는 착한 드라마다. 편하게 공감하면서 가족들과 주말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미소 지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