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5년 만에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해피투게더'에 동시 출격한다.
1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건모는 컴백을 앞두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해피투게더3'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건모는 오는 12일 '해피투게더3', 15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여 만이다.
특히 김건모는 예능인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함을 가지고 있어 예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활약하며 신의 목소리임을 입증했다. 일반인 듀엣 파트너들과의 호흡으로 연승을 이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혼자 사는 삶을 공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신곡 역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5년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김건모의 방송 활동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해피투게더3'에서 MC들과 어떤 호흡을 자랑할지 궁금하다. 또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모는 오는 19일 새 음반 '50'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 타이틀 '다 당신 덕분이라오'는 부모님의 마음을 노래한 곡. 또 '판타스틱 듀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듀엣 파트너 김혜인, 이민정과의 콜라보레이션 곡도 수록됐으며,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베스티 유지도 참여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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