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정준영 입가시 빼기..최고의 1분 '무려 17.5%'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12 10: 18

정준영 뜨니 '정글의 법칙' 시청률도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의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가 5.2%, MBC '듀엣가요제'가 5.8%의 시청률을 기록한 걸 보면 '정글의 법칙'의 수치는 더욱 독보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금요일에 방송된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전 채널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의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선 이상민, 윤민수, 황치열, 정준영, 양요섭, 헬로비너스 나라가 '솔로 생존' 밤을 보낸 뒤 '유닛 생존'에 돌입했다. 이상민과 정준영, 황치열과 나라, 윤민수와 양요섭이 짝을 이뤘다. 
특히 이상민과 정준영의 '케미'가 돋보였다. 오래전 음반 제작자와 가수 지망생으로 처음 만났던 둘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 유닛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섬 탐사 도중 발견한 백년초 열매를 주의하지 않고 먹었다가 입안에 잔가시가 가득 박혀 서로의 가시를 뽑아주는 둘을 보며 시청자들은 미소 지었다. 
서로 벌레를 골라주는 원숭이 같았던 이상민과 정준영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후 석류와 알로에 발견에 성공하며 기쁨을 나눴다. 해당 장면은 순간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동티모르 편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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