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준♥보미, 이렇게 웃긴 결혼 처음이야(feat. 지창욱)[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12 18: 08

태준♥보미 커플이 버라이어티한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결혼식을 하는 태준-보미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태준과 보미 커플은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태준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 자신과 절친한 형인 지창욱을 하객으로 불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신과의 첫만남에서 윤보미가 자신을 지창욱으로 부른 것에 착안해 지창욱을 자신인 것처럼 속인 것.

윤보미는 헬멧으로 감춘 지창욱의 눈빛을 보고는 "여보 맞네"라면서 의심없이 지창욱과 스쿠터를 탔고 "여보 달려"라는 말까지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식장에 서 있는 최태준을 본 윤보미는 뭔가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고 이후 지창욱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현장을 술러이게 만들었다.
조타♥진경 커플은 조타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시아버지와의 만남에 떨려하던 진경은 자신의 걱정과는 다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다정다감한 시아버지의 모습에 점차 긴장을 풀어갔다.
맛있는 식사 이후 조타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자주 가던 이기대를 아버지, 그리고 진경과 함께 다시 찾았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에 찍었던 사진처럼 다시 사진을 찍는 추억을 쌓아갔다.
에릭남♥솔라 커플은 늦가을 소풍에 나섰다. 즉석에서 게임을 제안한 솔라는 벌칙으로 소원 들어주기를 내걸었다. 결과는 솔라의 승. 이에 솔라는 "가을이니까 옷도 장만할 겸 쇼핑을 하자"고 소박한 소원을 말했다.
스티커 사진을 찍는 등 홍대 쇼핑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한 옷가게에 들어갔고 그곳의 점원은 옷을 입고 나온 솔라에게 "별로인 것 같다", 에릭남에게는 "솔라 취향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등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들로 솔라를 불편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솔라가 옷 갈아입고 있는 동안 에릭남에게 솔라에 대한 흉을 보기도 했다.
이를 부드럽게 대처하려고 한 에릭남이었지만 자신을 흉보는 걸 들은 솔라는 점원에게 화를 냈고 화가 나지만 이를 참아가며 상황을 진정시키려던 에릭남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솔라가 기획한 몰래카메라였다. 점원은 솔라와 오랜 친구였고 몰래카메라라는 걸 알게 된 에릭남은 "멘붕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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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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