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미녀들의 여행은 달랐다. 의외의 여행 전문가 서효림과 여행을 좋아하지 않던 이청아가 만나 풍성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스탑오버 여행을 주제로 첫 번째 유럽 여행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팀은 서효림과 이청아. 두 사람은 두바이를 들러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떠났다.
서효림은 의외의 여행 전문가였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서효림는 국내를 포함에서 100번 정도의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고, 전문가답게 이청아를 이끌면서 여행 계획을 세웠다. 특별한 경유지로 두바이를 선택했고,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풍경을 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효림과 이청아는 두바이의 상징은 부르즈 할리파 인증샷부터 촬영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사진에 다 담기 힘든 게 보통인데, 서효림은 건물 전체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식당을 소개하며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효림과 이청아는 9만원에 즐길 수 있는 사막투어도 소개했다. 호텔 픽업부터 사막투어, 저녁까지 연결된 상품. 또 벌룬투어까지 계획하는 등 스탑오버로 충족한 여행을 만들어갔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바이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일정이었다. 두 사람은 여행 공부까지 착실히 해서 시청자들에게 세심하게 정보도 전달해줬다.
여행 전문가와 여행 초보, 서효림과 이청아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