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박서준 "씨스타, 군대 내무반서 처음 봤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13 00: 48

'스케치북' 효린과 특급 절친 박서준이 만났다. 노래까지 부르면서 각별한 의리를 자랑한 두 사람이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규현과 효린, 걸그룹 마마무, 스웨덴 세탁소 등이 출연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발라더로 꼽히는 규현은 이날 신곡 무대를 공개하며 감미로운 음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솔로 데뷔곡인 '광화문에서'를 시작으로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규와이의 랩, 트와이스의 춤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관객 투표로 새 음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여전히 아늑해' 무대를 공개하며 특유의 감미로움 어필했다. 
  
규현에 이어 효린이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3년 만에 새 솔로음반을 발표한 효린은 자작곡의 일부를 공개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효린은 새 음반에서 래퍼 도끼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 "첫 번째 솔로음반에서 같이 작업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효린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박서준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효린은 "남자인 친구가 정말 없는데 한 명 있다. 드라마를 했었는데 그때 친해졌다"라면서 박서준을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박서준은 "'뮤직뱅크' 이후 이렇게 다시 올 줄 몰랐다"라며 "씨스타를 군대에서 내무반 있을 때 처음 봤다. '푸쉬푸쉬'를 봤는데, 그 당시에 친해질 줄 몰랐다"라면서 효린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후 박서준은 "타이틀곡보다 내 감성은 수록곡인 것 같다. 음원을 바로 앞에서 듣는 느낌이라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라면서 효린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응답하라 1988' OST 중 '소녀'라는 곡을 불렀었다"라면서 특별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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