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측이 배우 서현진이 캐릭터에 쏟아내는 애정과 책임감을 칭찬했다.
13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측은 "서현진은 굉장히 세심한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강한 만큼,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드라마 안팎에서 서현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극중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현진은 연기적인 면은 물론, 의학 용어와 수술 장면에 필요한 손기술 등 전문적인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디테일 장인’다운 면모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어딘가 밋밋해 보이는 의사 가운을 확인한 후, 주머니에 여러 종류의 펜과 청진기를 손수 챙겨 넣으며 완벽한 의사 가운을 완성한 모습이다.
또한 연결 장면에서는 수건의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고 외쳐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 주변에 짜장 소스를 묻혀야 한다는 자신만의 ‘먹방’ 비결을 전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서현진은 첫 방송부터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트라우마로 인한 발작 연기는 2회 방송분의 ‘최고의 1분’을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에 극중 서현진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