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인 스티븐 킹이 이른바 '트럼프 쇼크'에 임시 절필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제 45대 미국대통령으로 선출된 가운데, 전세계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할리우드 등 미국 문화계 역시 역시도 '멘붕'을 겪고 있는데 스티븐 킹 역시 그 중 한 명.
스티븐 킹은 최근 자신의 SNS에 "더 이상 당분간은 책 추천도, 정치적 발언도, 아름다운 강아지 사진도 없다. 나는 문을 닫는다"라는 글을 썼다.
선거 전 스티븐 킹은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해 "내 살아있는 기억 중 가장 추한 선거"라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가장 큰 공포라고 트럼프를 반대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스티븐 킹은 '미저리', '쇼생크탈출', '피의 삐에로', '캐리' 등의 원작 소설가다. / nyc@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