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들의 서울구경이 연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아스트로 차은우가 '만찢남' 게스트로 출격했다. 전교회장 출신에 전교 3등까지 꿰찼다는 만능 뇌섹남이었다.
이날 문제는 '메타인지 훈련'으로 구성됐다. 학습과정에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위한 문제들이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문제의 정답만이 아닌, 해결과정에 더 초점을 맞춰 설명을 이어갔다.
엘리베이터 숫자, 수열로 빠져나가기, 난쟁이들의 모자-목도리-양말, 정사각형 만들기 등, 이날도 수준급 문제들이 등장했고 뇌섹남들은 의외의 해결책으로 거듭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은 문제를 옆라리에 앉은이와 팀을 이뤄 '서울 구경' 벌칙을 실시해 확실한 웃음까지 보장했다. 박경과 김지석, 그리고 하석진 등이 벌칙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경과 김지석의 리액션은 보는 것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퀄리티 있는 안정감으로 '서울 구경'의 고통을 참아내던 하석진 역시 마지막에 무너진 표정으로 거듭 폭소케했다. 마지막은 게스트인 차은우가 전현무의 손길을 통해 '서울구경'을 했다.
'뇌섹차' 대회로 마무리된 이날 '문제적 남자'는, 서울구경으로 웃음까지 잡으며 더 눈길을 끌었다. / gato@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