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찬이 남경읍, 주다영 등이 속한 태풍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은찬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태풍엔터 측은 “배우 정은찬은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갖춘 배우"라며 "앞으로 정은찬의 성공적인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활동 이후 4년 만의 복귀에 기대감을 보였다.
배우 정은찬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뒤, KBS '용의 눈물', SBS '덕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귀여운 마스크로 사랑 받았다. 또한 SBS 시트콤 '골뱅이', MBC 시트콤 '세 친구', '남자 셋 여자 셋' 등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2002년에는 SBS 연기대상 시트콤 부분 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정은찬은 2002년 출연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오른팔 뭉치로 활약, 트레이드마크인 하늘색 정장과 박치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정은찬은 현재 영화 ‘푸른노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태풍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