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완벽하게 갖춘 비현실적인 ‘사기 엄친아’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특급 게스트로 출연한 차은우는 ‘만찢남’ 외모와 함께 ‘엄친아’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이 차은우의 학생 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해 전교 3등 안에 손꼽히는 우수한 성적과 전교 회장 출신임을 밝혔다. 특히, 영어 말하기 대회, 수학 경시대회 등 문과, 이과 구분 없는 각종 수상 경력이 공개돼 ‘양뇌형 뇌섹남’이라 불렸다.
뿐만 아니라, MC 타일러와 영어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어학 실력까지 입증했고, 타고난 운동 실력에 축구부, 농구부 주장 경력까지 공개해 머 하나 빠지지 않는 ‘사기 엄친아’로 MC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차은우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다며 ‘만찢남’, ’얼굴천재’로 집중을 받았다. MC 김지석은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기분이 이상하니 나보고 웃지 말아달라"고 부끄럽다는 듯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차은우는 데뷔 당시 남다른 지성을 보여준 바 있는 KBS2 ‘1대 100’ 최후의 2인, KBS1 ‘도전 골든벨’ 출연 이력 또한 온라인에서 이따금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9개월 차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뜨거운 집중이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및 음악방송 MC로 활약중인 차은우가 속한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지난 10일 컴백, 타이틀곡 ‘고백’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tvN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