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공효진이 SBS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PD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공효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분 찌질도 하지만 유쾌하고, 예민해 지지만 체력 좋고, 서울대 졸업자지만 오락이 낙인, 철 없는것 같기도 한데 딸 바보, 남자다워 보이지만 아내한테 잡혀 사는, 귀여운 화신일 것 같지만 본인은 나리빙의로 괴로웠던, 처음으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감독님... 방송사고 마저 의도된 연출인듯. 난 너무 맘에 들었어! 역시감독님 쇳복은 뒤로 넘어져도 연출 의자가 있네.....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나리”라는 글을 올리며 박신우 PD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박신우 PD와 공효진이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은 “좋은 작품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갓신우, 갓효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공효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