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tvN 드라마 '더 케이투'를 통해 호흡한 송윤아와 소녀시대 임윤아의 매력에 관해 언급했다.
지창욱은 14일 오전 이태원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tvN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지창욱은 '더 케이투'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배우 송윤아와 임윤아에 대해 "굉장히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최유진(송윤아 분)에겐 강한 매력이 있고 고안나(임윤아 분)는 지켜주고 싶은 여자다"라며 "이왕이면 두사람의 매력 포인트를 모두 겸비한 여자와 만나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선배 송윤아와 현장 연기호흡과 관련한 이야기도 풀어놨다. 지창욱은 "최유진을 향한 제하(지창욱 분)의 감정은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제하를 연기하면서 송윤아 선배님과 많이 호흡했는데 배우는게 많았지만, 기력이 달리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지난 12일 종영한 tvN 드라마 '더 케이투'에서 세계 최강 PMC 블랙스톤의 최정예 요원 출신 김제하 역할을 맡았다. '더 케이투'엔 지창욱 외에도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 김갑수 이정진 등이 출연했다./sjy0401@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