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과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 투샷이 이뤄질까. 각각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에 출연 확정, 논의 중인 상황이다.
14일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이종석은 출연을 확정했다. 같은 날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수지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탄탄한 극본으로 이름나 있는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다. 앞서 박 작가는 '드림하이 시즌1'(2011),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피노키오'(2014), '페이지 터너'(2016) 등을 집필한 바 있다.
특히 박혜련 작가는 캐스팅 물망에 오른 이종석과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로, 수지와는 '드림하이 시즌1'으로 인연이 있다. 여기에 최근 'W'까지 흥행 불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종석과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감도가 높은 수지까지 '삼합'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성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제작사는 2017년 방영까지 편성 및 남은 캐스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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