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민족2’ PD “힙합, 요즘 시국에 더욱 매력적”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1.14 14: 53

‘힙합의민족2’ PD가 요즘 힙합이 더욱 사랑받는 이유를 밝혔다.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송광종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개최된 예능 ‘힙합의 민족2’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들 뱉고 싶어 하고, 하고 싶어 하는 말이 많은 거 같다. 과거에는 이런 이야기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셨던 거 같은데, 요즘은 많지 않은 거 같다. 아마도 힙합은 가장 사람들을 속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요소가 있어 많은 층이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요즘엔 더욱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하게 책임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하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치열한 서바이벌로만 봐주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 물어뜯는 것이 아닌 고급스러운 치열함이었으면 한다. 굳이 나와서 우승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할 때 더욱 멋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ea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