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맏형그룹 젝스키스와 막내그룹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동시 출격한다. 오는 19일 예정된 '2016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6 MMA')를 통해서다. 젝스키스와 블랙핑크는 각각 다른 의미로 '2016 MMA' 참석이 남다른 팀들.
우선 젝스키스는 17년만의 시상식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의 재결합에 성공,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신곡발표, 단독콘서트로 오랜 팬들의 갈증을 채워줬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던 일. 오랜만의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 젝키가 그곳에서 보여줄 꿈같은 모습들이 무조건 '2016 MMA' 기대 1순위다.
젝스키스의 뒤를 따르는 막내 여동생들, 신예 블랙핑크는 이번 '2016 MMA'가 데뷔 이래 첫 시상식 참석이다. 이미 '붐바야'와 '휘파람'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뮤직비디오가 총합 1억뷰를 훌쩍 넘긴 사실은 그들에게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안긴터. 더욱이 '불장난'과 '스테이'의 반응도 핫하다.
뜻깊은 두 그룹과 함께 하는 YG패밀리 또 다른 식구는 아이콘과 악동뮤지션이다.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료해 올해 32만 2천명을 동원하며 성장중인 아이콘, 내는 음원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하는 자타공인 가요계 음원 강자 악동뮤지션의 동반 출격은 '2016 MMA'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
'2016 MMA'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멜론 등을 통해 전세계 실황 중계된다. / gato@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