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가장 뜨거운 커플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요즘 가장 뜨거운 핫스타 커플이라는 주제로 아홉 커플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민호와 수지가 9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이민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인연을 맺고, 1년 9개월 동안 달달한 열애 중이다.
드라마 속 연인이 현실 커플이 된 이상우와 김소연은 8위에 등극했다. 최근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면서 가까워진 바. 열애를 인정하며 애정신이 더욱 주목 받기도 했다.
7위는 아이돌 사내 커플 정진운과 예은이 꼽혔다. JYP 절친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최근 열애를 인정했다. 팀 색깔은 다르지만 개인적인 음악 취향이 맞아서 음악 작업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두 사람은 공개열애를 인정한 후 방송에서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쿨하게 털어놓으며 더욱 알콩달콩하게 연애를 즐기고 있다.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신하균과 김고은이 6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라는 공통의 취미를 갖고 동호회 활동을 계기로 만나게 됐다. 지난 5월 김동욱과 김고은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이 자리에 신하균도 함께 했다.
주지훈과 가인은 5위에 등극했다. 같은 해 각각 배우, 가수로 데뷔한 두 사람은 8년이나 친한 동료로 지내왔다. 지난 2014년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주지훈이 출연한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주지훈은 가인이 속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팬임을 밝히며 관심을 드러냈다.
2년째 열애 중인 류수영과 박하선은 4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이준기, 김소연과 함께 출연한 ‘트윅스’에서 인연을 맺었다. 극중 다정한 커플 연기를 펼쳤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와 걸그룹 멤버 커플이 또 한 쌍 탄생했으니 이상윤과 유이가 3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MAMA 시상식에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됐고, 7살의 나이 차이를 이기고 9개월째 열애 중이다.
2위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조정석과 거미 커플이 올랐고, 대망의 1위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차지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명단공개 2016'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