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플릿'과 '럭키'가 외화와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14일 영화 '스플릿'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56개 스크린에서 2920번 상영돼 4만 73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48만 6803명.
영화는 볼링도박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유지태와 이다윗 이정현의 물오른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지난 9일 개봉해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흥행 중인 '럭키' 또한 마찬가지. 7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럭키'는 같은날 619개 스크린에서 2741번 상영돼 2만 9000명의 관객들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은 683만 3661명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