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한 걸로 알려졌다.
14일(현지 시각) '레이더온라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아마겟돈(세계 종말에 있을 마지막 전쟁의 장소)이 올 때 사이언톨로지교회의 비밀 지하 벙커에 있는 뉴 멕시코 본부에 숨을 수 있도록 이 단체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그동안 낸 기부금은 무려 116억 원. 그와 함께 존 트라볼타, 커스티 앨리의 이름도 명단에 오른 걸로 보인다. 이 돈과 명단 등 톰 크루즈의 비밀이 담긴 금고는 사막 한 가운데에 숨겨져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사이언톨로지교 측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이 종교 출신인 내부자가 폭로했다며 신빙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최근 영화 홍보 차 내한해 tvN '택시' 녹화에 참여했다. 그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본 방송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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