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스티 멤버 유지가 가수 김건모의 파트너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
15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김건모의 새 음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이날 김건모와 유지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는 오는 19일 발매되는 김건모의 새 음반 '50'의 수록곡 중 '미안해요'를 김건모와 함께 불렀다. 김건모가 유지의 무대를 보고 직접 듀엣을 제안하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 두 사람은 지난 12일 '해피투게더3' 녹화에도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데뷔 후 지나 25년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은 김건모와 종합편성채널 JTBC '걸스피릿'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유지가 어떤 합을 맞출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지는 이날 처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녹화 분은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
한편 김건모는 오는 19일 새 음반 '50'을 발매하며 연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다 당신 덕분이라오'로,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유지와 함께 어반자카파 조현아,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인, 이민정 등이 참여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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