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가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바이브는 15일 오전 서울 청담동 프리마서울 호텔에서 열린 새 앨범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브의 7집 연장선으로 파트2를 내놓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 분들이 총체적 난국 시기에 컴백해도 괜찮겠느냐고 우려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일 년에 두 번 앨범을 내면서)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을 보탰다.
이번 7집 Part 2는 4월에 발매한 ‘Repeat(리프트)’에 이음줄을 뜻하는 음악 용어 Slur(슬러)를 붙여 Part 1의 연장선을 뜻하는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로 앨범명을 지었다.
앞서 발매된 7집 Part 1 Repeat의 '1년 365일' '비와' 등과 같이 봄을 테마로 한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면, 이번 Part 2 'Repeat & Slur'의 타이틀곡 '외로운 놈' '사실' '도레미파솔라시도(With. 벤)' 'Darling', 'NaNaNa', '토닥토닥' 등 이별의 아픔을 담은 슬픈 곡들로 채웠다.
류재현은 “다른 스케줄이 굉장히 많은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