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건강이 호전됐다는 소식과 아들 윤후 군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윤민수는 15일 오전 서울 청담동 호텔 프리마서울에서 열린 새 앨범 컴백 쇼케이스에서 “저는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윤민수는 서울 여의도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장으로 향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로 실려가 입원했었다. 앨범 작업 및 콘서트 준비, 회사 경영 등 여러 가지 스케줄로 인해 몸에 무리가 왔었다고.
바이브는 이날 0시 정규 7집 파트2 ‘리피트 & 슬러’를 발매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겨울을 테마로 한 이번 앨범에는 윤민수와 류재현이 각각 3곡씩 작곡한 6곡이 수록돼 있으며 소속사 후배 벤과 부른 듀엣곡도 '도레미파솔라시도‘도 넣었다.
이어 윤민수는 "우리 아들 윤후는 최근 (세종)초등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잘 지내고 있다"며 "이건 말 안하려고 했는데 윤후가 신곡 '나나나'의 코러스를 불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의 아들 윤후는 올해 11살로, 초등학교 4학년이다. 지난 2014년 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해 1월 18일 종영한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부자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윤후의 엉뚱하고 귀여운 발상과 말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