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공식적인 제작 발표회 전 대기실 현장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1시 4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 발표회 대기실 현장'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복주 역의 이성경, 정준형 역의 남주혁, 송시호 역의 경수진, 정재이 역의 이재윤이 자리해 먼저 팬들을 만났다.
이성경은 "제목 그대로 역도요정을 맡았다. 김복주는 역도 밖에 할 줄 모르는 의리녀이고 골목대장이다. 왈가닥인데 첫사랑을 만나게 되며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로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의 첫사랑 상대는 이재윤이 연기하는 자상한 비만 클릭닉 의사 정재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동창인 정준형과 티격태격대는 로맨스를 그릴 예정. 남주혁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정준형이다. 초등학생들처럼 김복주를 좋아하지만 괴롭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 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16일 첫 전파를 탄다.
이재윤은 "촬영 분위기가 좋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젊은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인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경수진은 "따뜻하고 설레는 청춘 드라마다. 아픔과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