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해리슨 포드와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폭탄 고백했다.
레이더온라인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피셔는 자서전인 'The princess diarist'에서 과거 '스타워즈'에서 호흡을 맞춘 해리슨 포드와 실제 교제했던 사실을 털어놓은 것.
두 사람의 짧지만 뜨거웠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책에 따르면 피셔가 19살이고 포드가 34살 유부남이었을 때 두 사람은 약 3개월간 연인으로 지냈다.
피셔는 "조지 루카스의 생일파티 뒤 와인에 취한 뒤 하룻밤을 보내며 사귀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중에는 한 솔로와 레아로 살았고 주말에는 실제 우리들로 지냈다"라고 전했다.
피셔는 그 교제 3개월 동안의 일은 자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포드에 대해 "너무나 잘 생겼었다"라고 회상했다. 피셔 스스로는 어린 나이에 사랑에 익숙치 않았다고.
포드가 1976년 촬영이 다 끝나고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에게 돌아가며 사이는 끝나고 말았다. 이후 포드는 이혼했지만 피셔는 이에 대해 "나로 인해 이혼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 nyc@osen.co.kr
[사진] '스타워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