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10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시청한 K-POP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14일(현지 시간) ‘2016년 10월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K-POP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올해 10월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경쟁이 가장 뜨거운 한 달이었다. 1, 2위 모두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최후의 승자는 방탄소년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는 “K-POP 소식통들은 방탄소년단이 매우 빠른 속도로 조회수를 높였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하며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2위는 트와이스의 ‘TT’, 3위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10일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26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3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주 연속 차트 유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 팬에게 사랑 받았다.
한편 최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에서 3만 8천여 팬들을 열광시킨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까지 일본에서 ‘방탄소년단 JAPAN OFFICIAL FANMEETING VOL.3’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 nyc@osen.co.kr
[사진] 빌보드 캡처(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