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엑스맨’ 시리즈의 배우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로건'이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20세기폭스 측의 트위터를 통해 ‘로건’의 인터내셔널 버전 포스터가 최근 그 모습을 드러낸 것. 포스터는 울버린 로건(휴 잭맨)이 X-23(다프네 킨)을 안고 뛰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련하면서도 어딘가모르게 슬픈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2024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엑스맨’ ‘울버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어두운 버전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첫 공개된 후,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이자 지금껏 본 적 없던 차별화된 분위기에 해외 언론과 영화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공개됐던 어린 손의 주인공이 전면적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중심이자 비밀을 간직한 듯한 이 소녀를 지켜내기 위해 울버린이 새로운 돌연변이들과 전투를 벌일 전망이다. 휴 잭맨이 그의 마지막 작품인 ‘로건’에서 어떤 모습의 울버린을 보여줄 지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 등을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3월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20세기폭스 관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