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드라마 '화랑'이 중국 심의를 무사히 통과했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화랑'은 지난 15일 오후 중국 심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했으며, 진행중이던 방송 협의도 순조롭게 끝마친 상태다.
당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의 의혹이 불거지며 업계에서는 '화랑'의 심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던 것도 사실. 당시 '화랑' 측은 "이상없이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바.
이로써 당초 한국과 중국 동시방영을 예정했던 '화랑'은 확실한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사극으로 배우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월 촬영을 모두 끝마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오는 12월 19일 첫방송 예정. / gato@osen.co.kr
[사진]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