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가 최근 개최된 AFM에서 3개국에 추가 선판매됐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측은 16일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북미 지역 최대의 영화 마켓인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중국, 홍콩, 태국에 추가 선판매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는 지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극찬을 받으며 일본, 대만, 필리핀, 터키에 선판매된 바 있다.
이번 AFM 마켓에 참여해 영화를 본 해외 바이어들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캐릭터와 꼭 맞는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을 것이기에 해외에서도 공감을 얻을 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일본_Gaga),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였다"(대만_Creative Century),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사랑하는 사람에게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 영화"(필리핀_Viva Communications), "여태껏 나온 영화 중 최고의 러브 스토리를 가진 영화"(태국 _Mono Film) 등 영화 속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러브 스토리와 영상미에 극찬을 표하며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호평을 전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 충무로 감성 연출의 대가 홍지영 감독의 따뜻하고도 감성 어린 연출력이 합세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충무로 대세 스타 변요한이 2인 1역의 열연을 펼친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