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추구하는 패션을 '클래식'이라 꼽았다.
고소영은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2월호를 통해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고소영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과시하며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을 자유롭게 연출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소영은 하이주얼리 쇼파드의 팬던트 목걸이와 시계 그리고 반지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소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촬영 당일, 이른 아침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은 헤어와 메이크업이 진행되는 동안 활기차게 스태프와 이야기를 이어가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소영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을 남기고자 SNS를 시작했다며 "가족들과 함게 겪은 시간이 오롯이 다 사진으로 남는다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더라. 팬들과 양방향적으로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기도 했다"라고 했다.
추구하는 패션에 대해 "항상 클래식을 좋아해왔다. 엄마가 물려준 반지, 젊었을 때 메고 다니던 가방, 제가 대학교 때 입었던 20년도 더 된 코트 같은 것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라고 스타일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올해는 아이와 남편에게 충실했던 것 같다는 고소영은 내년에는 대중들에게 다가가며 변화를 주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고소영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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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