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의 열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감독 홍상수의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
홍 감독은 1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감독 류종현)의 VIP 시사회 셀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전에 참석하겠다고 결정한 일이지만 심경의 변화로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영화 홍보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홍상수 감독님이 셀럽 명단에 적혀 있긴 하지만 오늘 참석하실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다"며 "얼마든지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도 현장에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나의 살던 고향은'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의 인생철학이 응축된 작품이다. 역사 책에서만 보았던 고구려, 발해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24일 개봉./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