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어떤 스타들이 응시에 나설까.
16일에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올해 응시하는 스타들은 대부분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다. 배우보다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일찍 시작한 터다.
1998년생 스타들이 대부분이다.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부터 여자친구 신비와 엄지, 세븐틴 디노, 에이프릴 채원, 우주소녀 은서, 씨엘씨 예은, 베리굿 고운, 가수 송유빈, 업텐션 웨이, 환희, 펜타곤 정우석 등이 시험을 치를 예정.
다현은 현재 한림 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여자친구 신비와 엄지, 씨엘씨 예은은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함께 다니고 있다. 이들은 16일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 인근에서 실시하는 예비 소집일에 참가해 배정 학교를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
다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본인이 수능에 응시하고 싶어했다 대학 진학여부는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수능 보는 분들 화이팅하세요.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다현이도 수능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반면 수능을 안 보는 스타들도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1997년생으로 1년 늦게 고교에 진학해 현재 3학년이지만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아스트로 문빈, 러블리즈 예인, 임팩트 웅재 등 역시 마찬가지로 수능을 치를 자격이 주어졌지만 포기를 택했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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