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 TOP10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10명의 후보들이 우승을 향한 바람을 밝혔다.
16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TOP10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했다. 각자의 개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어 17일 펼쳐질 TOP10의 첫 번째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 TOP10은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근은 “평소에는 감정 표현을 잘 못하지만 노래할 때만큼은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계속 불러왔기 때문에 노래는 나에게 당연한 것이고 내 전부”라며 노래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우승하면 부모님께 우승 상금을 드리고 싶다. 버스킹 장비를 구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낸 ‘슈퍼스타K 2016’ TOP10이 이번 주 또 어떤 무대로 안방 극장에 깊은 여운과 울림을 안겨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8회 방송 종료 직후부터 TOP10의 1차 온라인 사전 투표를 엠넷닷컴(https://goo.gl/eJbgEQ)과 네이버 POLL 섹션(http://entertain.naver.com/poll/polling?id=82)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시간(오전 11시) 기준, 네이버 POLL 섹션에서는 김영근이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코로나가 2위, 동우석이 3위로 뒤를 이어 눈길을 끈다. 1차 온라인 사전 투표는 오늘(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다음은 톱10과의 일문일답.
1) 김영근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평소에는 감정 표현을 잘 못하지만 노래할 때만큼은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계속 불러왔기 때문에 노래는 나에게 당연한 것이고 내 전부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부모님께 우승 상금을 드리고 싶다. 버스킹 장비를 구입하고 싶다.
2) 김예성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무대 위에서 희열을 느낀다! 음악은 내 인생이고 음악 외에는 하고 싶은 게 없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었던 기타를 사고, 연습실을 마련하고 싶다.
3) 동우석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음악 할 때의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하고 내 노래로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싶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집을 사고 싶고, 배낭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4) 박혜원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나의 꿈이기 때문이다. 힘들 때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게 노래였다. 내 노래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 반 친구들에게 치킨을 쏘겠다.
5) 유다빈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정말 하고 싶고 간절하기 때문이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할머니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고, 아빠의 꿈인 대학교를 보내드리고 싶다.
6) 이세라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언니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
7) 이지은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노래 말고 다른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
8) 조민욱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내가 상상하는 감정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 우승이 끝이 아니라 가수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
9) 진원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형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이젠 누군가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고 나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다는 것이 좋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어머니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
10) 코로나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재미있으니까! 관객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러 왔다가 오히려 우리가 기운을 받아가는 기쁨이 있다.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캠핑카를 타고 음악을 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고 싶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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