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캐리 피셔의 불륜 폭로에 어떤 첫 반응을 보였는지 공개됐다.
피플의 16(현지시간)일자 보도에 따르면 캐리 피셔가 본인과 '스타워즈' 촬영 당시 가졌던 3개월간의 불륜 사실이 포함된 자서전 얘기를 말하자 포드는 "변호사 구해야지!"란 반응을 처음으로 내뱉었다.
캐리 피셔는 이런 포드에게 "책이 나오면 첫 복사본을 선물하겠다. 그리 기분이 좋진 않겠지만 이미 40년전 일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캐리 피셔는 자서전인 'The princess diarist'에서 과거 '스타워즈'에서 호흡을 맞춘 해리슨 포드와 실제 교제했던 사실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짧지만 뜨거웠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책에 따르면 피셔가 19살이고 포드가 34살 유부남이었을 때 두 사람은 약 3개월간 연인으로 지냈다. 두 사람은 주중에는한 솔로와 레아로 살았고, 주말에는 실제 본인들로 지냈다고. 포드는 결국 이혼했는데 캐리 피셔는 이에 대해 "나 때문은 아니"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스타워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