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가 국민일꾼 이수근과 손 잡고 ‘베트남 레스토랑’ 오픈 막바지 작업에 나선다.
오는 18일 방송될 다섯 언니들의 뜨거운 도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 31회에서는 라미란의 꿈인 ‘베트남 레스토랑’ 대망의 오픈을 앞두고, 멤버들을 도와줄 마지막 일꾼으로 국민 일꾼 이수근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수근은 과거 방송을 통해 가제트 뺨치는 일 소화력으로 ‘국민일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따라서 이수근과 ‘슬램덩크’ 멤버들의 만남에 큰 관심이 모인다.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는 과거 일꾼 홍석천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상 남자 일꾼이 온다는 소식에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터를 찾아온 자는 다름 아닌 이수근. 그의 등장에 김숙은 “왜 이렇게 작은 애를 보내줬어? 오늘도 일만 하겠구나”라며 실망이 역력한 기색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반전되기 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수근은 등장과 함께 “내가 생각해도 일 잘한다”라는 일꾼부심을 드러내며 척하면 척 손을 대면 뭐든 고쳐내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펼쳐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수근은 혼자 잔디 매트 깔기부터 전구 갈기, 무거운 짐 나르기에 못질까지 야무진 손놀림으로 멤버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일사천리로 해결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역시 국민 일꾼”이라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나머지 멤버들 또한 이수근의 능력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에 ‘슬램덩크’ 멤버들과 이수근이 호흡을 맞춰 완성시킨 ‘베트남 레스토랑’ 오픈식은 어떨지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 측은 “일꾼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이수근에게 감사하다. 이수근이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오픈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탄생하게 될 ‘베트남 레스토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