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도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아동보호국이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한 것에 이어 FBI 역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안젤리나 졸리가 아동보호국은 물론, FBI의 사건 종결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졸리는 피트가 부모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걸 증명해 낼 것이라 자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피트는 졸리와의 이혼,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 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피트는 기내에서 아들 매독스에 대한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아동보호국의 무혐의 처분에 이어 기내 녹음 파일이 공개, 녹음 파일에는 피트에게 유리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FBI의 사건 종결은 이와 같은 피트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