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를 장악할 거구 스타들이 뜬다.
몸집도 입담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와 예능계에서도 날고 있는 현주엽이 그 주인공. 과연 이들의 활약은 그라운드 혹은 코트 위에서가 아닌 예능가에서도 통할까.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대호와 현주엽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OSEN 단독 보도). 이날 녹화에는 두 사람 외에도 '진격의 거구' 특집에 맞게 문세윤, 김일중, 이동엽 등의 스타들이 등장할 예정.
무엇보다 미국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대호의 예능 출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이번 '해피투게더3' 외에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SBS '꽃놀이패' 녹화를 마친 상태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마음껏 펼칠 준비를 끝냈다.
또한 이번 촬영에는 또 다른 스포츠 스타 현주엽이 함께하는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주엽은 앞서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예능 진출 생각 없다"라고 밝힌 것과 달리, '정글의 법칙', '리바운드'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
이에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운동선수 출신으로 '해피투게더3'에서 만난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떨지 역시 궁금증을 높이는 부분. 두 사람 외에도 한 덩치하는 스타들인 문세윤, 김일중, 이동엽도 무게감 넘칠 이번 토크에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과연 이대호와 현주엽은 화면을 꽉 채우는 거구만큼이나 알찬 토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