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오는 28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새 정규음반 발매와 함께 내년 2월 콘서트도 개최한다.
17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B1A4는 오는 28일 정규3집으로 컴백한다. 신곡 작업을 마무리했고, 이날 제주도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스윗걸(Sweet Girl)'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새 음반이다.
특히 정규음반으로는 지난 2014년 1월 발매했던 정규2집 '후 엠 아이(Who Am I)'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B1A4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는 중에도 정규음반 발표를 위해 음악 작업에 매진했으며,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진영이 작업한 이번 타이틀곡은 B1A4의 감성을 살려낸 댄스곡. 초겨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알려졌다. B1A4가 'LONELY(없구나)'로 대박 히트를 기록한 만큼 이번 겨울에도 또 다른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 신우의 자작곡도 수록된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완전체로 컴백하는 만큼 B1A4는 내년 2월 단독콘서트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스윗걸' 활동 후 처음으로 야외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무대에서도 탄탄한 기량을 발휘하는 팀인 만큼 내년에 진행될 단독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크다.
B1A4는 새 음반을 준비하면서 멤버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진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하며 호평을 이끌어냈고,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프로듀서로서의 기량을 발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산들과 신우는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소화했으며, 산들은 지난달 첫 번째 솔로음반 '그렇게 있어줘'를 발표해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찬과 바로는 웹드라마와 예능 등을 통해서 다양하게 활약했다.
실력을 인정받고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그룹 B1A4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감성을 저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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