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성현 인턴기자] 합격의 기쁨을 맛봤고 김예성, 아쉽게도 여기서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에서는 TOP10전이 열렸다. 이날 TOP10전은 심사위원 점수 50%, 현장 평가단 투표 40%, 사전 온라인 투표 10%로 결정됐다.
이날 미션은 ‘위로’였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미션이었다.
진원은 과도한 감정으로 평균 77점을 받았다. 브이원의 '면도'를 선곡한 그는 “많은 분들이 힘들 때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처음 시작했을 때 설렘을 다시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길은 “매번 말하지만 다음 무대에서 감정을 버리는 연습했으면 좋겠다”며 65점의 점수를 줘 충격을 줬다.
김예성은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뻘밭에서'를 열창했다. 자신의 노래를 듣는 관객과 시청자가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지만, 보컬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 아쉬운 무대평균 점수 78점을 받으며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유다빈은 힘든 환경에서 음악의 길을 갔던 시절을 생각하며 이소라의 ‘트랙9’를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에일리는 “긴장을 많이 했는지 호흡이 많이 딸렸다”며 81점을 줬고, 유다빈은 평균 점수 82점으로 마지막 탈락자가 됐다./ coz306@osen.co.kr
[사진] 슈스케201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