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 캐릭터와 짜릿한 추격,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2016년 겨울 새로운 범죄오락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마스터'가 개봉 전 해외 31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8일 CJ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마스터'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 마카오, 말레이시아, 터키, 필리핀, 몽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31개국에 선판매됐다.
특히 11월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이 열리자마자 동남아시아 국가 완판을 기록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의 개봉 시기가 속속 확정되며 '마스터'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북미, 1월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 개봉을 확정 지은 '마스터'는 내달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뜨거운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의 해외 판매 성과는 전작 '감시자들'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 덕분이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완벽한 조합, 예측불허의 치밀한 전개, 그리고 짜릿한 액션에 대한 기대가 더해졌다.
홍콩 배급사 Deltamac의 관계자는 “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남자 배우 세 명이 출연하는 것뿐 아니라 각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역할로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배급사 Movie Cloud 관계자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조합이 신선하며, 쉴 새 없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마스터들의 관계를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크다.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전개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 현실감 있는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 촬영까지 가미되어 오락 영화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영화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CJ엔터테인먼트 담당자는 "현재 영화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추가 판매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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