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장문복이 진짜 랩퍼가 되어 돌아왔다.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모든 것이 변한 장문복에게서는 6년 전 중학생 장문복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장문복은 18일 오후 7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장문복 Check Check Live Show_Vol.1’을 진행했다. 장문복은 신곡 ‘췍’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방송 출연 계획이 있냐’, ‘랩 말고 노래도 해볼 생각은 없냐’, ‘다음 앨범은 언제 나오냐’, ‘공연은 언제 하냐’는 등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장문복은 질문들에 성실히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tvN '슈퍼스타K'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장문복은 “‘슈스케’는 안좋은 기억보다 좋은 추억으로 잘 마무리돼서 너무 좋다. 시즌 2의 멤버들이 잘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 ‘슈스케’는 제가 음악을 할 수 있게 해준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슈퍼스타K’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방송 사이 사이에 장문복은 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다 불러주거나, 팬들의 부탁에 하트도 날리고 애교도 보여주는 등 팬들과의 소통에 힘썼다.
끝으로 장문복은 팬들에게 신곡 ‘췍’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6년 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성장한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도중 MR이 중단되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장문복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상황을 무마하는 노련함도 보여줬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한 층 성숙해진 장문복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느새 훌쩍 성장한 장문복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