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채리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일이 말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시국도 시끄러운 상황에서 축하 받는 것 자체도 사치라 생각이 드네요. 양가 부모님 허락하게 조촐하게 치른 거니 지인 분들 삐지지 마시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휴대폰 직샷 하나 투척하겠습니다. 예쁜 척해서 죄송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채리나와 kt 박용근 선수는 각각 하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다.
채리나는 지난 2013년 박용근과 열애를 공식인정한 가운데, 지난 11일 결혼에 골인했다. 오는 12월에는 룰라 멤버 김지현과 동반 신혼여행을 떠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채리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