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의 ‘찰떡 케미’를 인증하는 ‘등찰싹 자전거 데이트’ 비하인드컷이 포착됐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각각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이성경과 남주혁은 다정하게 서로에게 기댄 채 상큼하고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청량함을 내뿜는 두 사람의 ‘찰싹’ 자전거 데이트 비하인드컷은 지난달 9일 서울시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만들어졌다.
이성경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주혁을 멈춰 세워 뒷좌석에 올라타는 장면. 여전히 앙숙다운 분위기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컷’ 사인이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현장을 달궜다. 싱그러운 캠퍼스를 배경 삼아 마치 자전거 화보를 찍는 듯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늦가을을 로맨스로 물들인 커플 사진을 완성한것.
특히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고된 촬영스케줄을 투정 하나 없이 소화해나가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츤데레 커플’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짓궂음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남주혁과 ‘파르르’ 화를 내면서도 남주혁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코드”라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발랄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3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