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중화권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세븐이 지난 16일부터 대만에 머물며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은 오는 20일 홍콩으로 넘어가 현지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븐은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소개하고 4년 만에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팔레 드 쉰 호텔에서 현지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세븐은 기자회견 자리를 통해 대만 적십자회인 ‘홍심자회(紅心字會)’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공익활동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는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영양 식비를 모금하는 것으로 세븐은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자유시보, 애플데일리, 차이나타임즈 등 주요 언론을 포함하여 약 50개 매체가 참석해 세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세븐은 대만 최고의 연예 프로그램인 GTV ‘오락백분백(娛樂百分百)’, TVBS ’글로벌 차이니즈 뮤직 톱 10’, MTV ’아이돌 오브 아시아’ 등 각종 방송 녹화에 참여하고 매체 인터뷰,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낸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홍콩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라디오 방송, 잡지 인터뷰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올해 10월 국내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으로 컴백한 세븐은 오는 12월 7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인저 맨(DANGER MAN)’을 발표하고 꾸준한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sjy0401@osen.co.kr
[사진]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