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PD가 박수홍의 다양한 도전을 예고했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19일 OSEN에 "박수홍 씨가 평소 클럽을 즐긴다는 이미지가 있고, 계속 거론이 됐기는 하지만 '미우새'에서는 클럽에 처음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곽 PD는 "박수홍 씨가 '세상만즐'(세상이 만든 것들은 다 즐기며 살자)을 주장하며 도전의 아이콘이 됐는데,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뭔가를 하나 하려고 할 때 여러가지 많이 재지 않나. 하지만 박수홍 씨는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실천에 옮긴다. 이게 그 분의 장점이다"라며 "그래서 앞으로 방송을 통해 해보고 싶은 것에 늘 도전하는 박수홍 씨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 11일과 1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할로윈을 맞아 배기성, 손헌수 등의 지인과 스머프분장을 하고 이태원을 방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박수홍은 이태원의 클럽에서 '열정 클러버'다운 면모를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분장 콘테스트에 출전해 다른 분장 팀과 분장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클럽에서 춤을 추며 아이 같은 해맑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어머니들은 "너무 무서워 보인다", "다 귀신들 같다"는 쓴소리를 했다. 또한 클럽에서 박수홍을 본 사람들은 곧바로 "왁싱했냐"고 물어봐 박수홍과 '미우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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