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가 한석규 '낭만닥터' 패러디했다.
1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패러디한 코너 '낭만닥터 정사부'가 그려졌다.
정성호는 한석규로, 유세윤은 유연석, 안영미는 서현진의 역할을 맡아, 응급실 환자들을 상대했다. 유세윤은 정성호도 치료하지 못한 어린이 환자에게 '방귀대장 뿡뿡이'를 흉내내며 주사를 맞게끔 했다.
이후에도 유세윤은 할아버지 환자에게는 죽은 할머니의 목소리로, 술취한 환자에게는 술취한 상태로 대하는 등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낭만 치료'로 정성호를 놀라게 했다. 결국 '정사부' 정성호는 이런 유세윤의 모습에 감명받고, 응급실에 온 힙합퍼들에게 '뱅뱅뱅'의 가사를 인용하다가 혼쭐이 났다. / gato@osen.co.kr
[사진] 'SNL코리아8'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