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장용이 고두심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25회에서 중년(장용 분)은 가족이 아무도 없을 때 내심(고두심 분)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다.
내심은 이유를 물었고 중년은 "당신하고 더 이상 못 살겠다.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라 당신이랑 안 맞아서 못 살겠다"고 말했다.
내심은 계속해서 "왜 그러냐"고 했고, 중년은 "당신이 내 물건 버렸을 때 부터 그랬다. 그게 당신이 나를 보는 시각이다. 당신이랑 같이 살 자신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내심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래 이혼하자"고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