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과 그룹 젝스키스, 배우 황우슬혜,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콜라보는 최고였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젝스키스와 황우슬혜가 출연해 멤버들과 '밥도둑 잡기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밥도둑 잡기 레이스'는 10명의 머슴 중에 단 한 명의 밥도둑이 숨어있는데 모두의 눈을 피해 히든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총 3라운드 대결 후 밥도둑이 속한 팀이 패배하는 룰이다.
또한 각 라운드에서 승리한 아씨 송지효와 황우슬혜는 밥도둑에 대한 힌트와 머슴 교체권을 사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커플 림보, 개구기 스피드 퀴즈, 평균대 베개 싸움을 했고 대결 결과 황우슬혜 팀이 승리,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황우슬혜는 멤버를 교체하지 않았다.
두 번째 라운드는 릴레이 그림 퀴즈를 했는데 황우슬혜의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송지효, 젝스키스 팀은 동네에서 반찬을 얻어 먹어야 했다.
두 번째 힌트를 얻은 황우슬혜는 이름에 'ㅇ'자가 들어가는 사람이 밥도둑이라는 힌트를 받았는데 'ㅇ'자가 들어가는 강성훈과 장수원을 자신의 팀으로 데려왔다. 그런데 장수원이 밥도둑이었다. 장수원은 멤버들의 의심을 전혀 받지 않고 히든미션을 수행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공수 교대 술래잡기로 먼저 황우슬혜 팀이 공격에 나서 멤버들을 아웃시켰다. 대결 결과 송지효 팀은 2명이 살아남았고 황우슬혜 팀은 1명이 남아 송지효 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밥도둑 장수원은 마지막 미션으로 김종국 뒤통수 때리기를 받았고 승부에 상관없이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려고 했다. 결국 미션에 승리해 쌀 100가마니를 얻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