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사이에서 잘 될까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밴드 버즈 멤버 민경훈의 듀엣곡 '나비잠'이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김희철이 "너무 기쁩니다"라며 감사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공개된 '나비잠'은 21일 오전 7시 기준, 멜론과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6개 음원차트에서 이틀째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쌈자신 경훈이한테 '1등이야 형!!' 문자가 와서 봤더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많이 촌스럽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랑 경훈이는 음원세대가 아니라 음원으로 1등을 했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어제만 해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우리 노래가 잘 될까?' 라며 둘이 함께 했다는데 의미를 두었었는데"라고 털어놓으며, "경훈이랑 제 팬들도 대부분 테이프, CD 세대라 스트리밍? 스밍이라고 하죠? 다들 나이가 있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를텐데.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앞으로도 늘 철 없지만 지킬건 지키는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하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비잠 #이상준 #김희철 #민경훈 #우주겁쟁이"라고 덧붙였다.
'나비잠'은 SM스테이션으로 발매된 김희철과 민경훈의 듀엣곡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을 통해 제작지가 공개됐다. /seon@osen.co.kr
[사진]김희철 SNS